'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에 시인 김이듬·영화 '벌새' 등

김석 입력 2021. 9. 29. 15:00 수정 2021. 9. 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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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 수상자로 김이듬 시인을,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 수상작으로 영화 '벌새'를, '양성평등문화지원상' 수상단체로 퍼플레이컴퍼니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양성평등문화상은 여성·문화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여성신문사가 주관, 문체부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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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 수상자로 김이듬 시인을,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 수상작으로 영화 ‘벌새’를, ‘양성평등문화지원상’ 수상단체로 퍼플레이컴퍼니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양성평등문화상은 여성·문화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여성신문사가 주관, 문체부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김이듬 시인은 2001년 등단 이후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처한 현실을 주제로 성평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시집 ‘히스테리아’는 지난해 미국문화번역가협회 전미번역상을 받는 등 해외 문학계에서도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김보라 감독의 영화 ‘벌새’는 14살 은희의 성장 과정을 통해 가부장적 사회에서 겪는 여성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내 여성 인권과 성평등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퍼플레이컴퍼니는 국내 유일 여성영화 스트리밍 온라인 플랫폼인 퍼플레이를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영화 유통시장에서 소외됐던 국내외 여성영화를 발굴·유통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이듬 시인 제공·엣나인필름 제공]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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