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부담 함께 해결" 여수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개소

김석훈 2021. 9. 29.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시 국동 임시별관 1층에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약화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동의 눈높이에서 최상의 만족을 줄 수 있는 보육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자녀돌봄 품앗이, 공동육아·돌봄 프로그램운영

여수시 국동 임시별관 1층에서 28일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여수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국동 임시별관 1층에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점했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은 권오봉 여수시장,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운영법인 대표와 교육기관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인사 말씀, 축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공간이자 시민들이 육아 경험과 정보 등을 공유하고, 이웃 자녀를 함께 돌보는 돌봄공동체다.

여수시는 지난 7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신한금융희망재단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지원 공모사업 '신한 꿈도담터'에 선정됐다. 신한금융 희망재단은 6500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과 기자재를 지원했다.

앞으로도 전문 강사 및 교구재 지원을 통한 금융교육과 사회성 발달 교육, 코딩교육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여수시 건강 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 통합지원센터가 맡아 운영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여수시 공동육나눔터 1호점 *재판매 및 DB 금지


오전에는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에게 돌봄 공간 제공과 이용자 간 양육정보를 공유하고, 오후에는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품앗이 돌봄공동체(3개 팀 10가족)를 구성해 그룹별 체험 및 교육 활동을 진행하며, 자녀 양육 및 가족관계 개선 등 부모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약화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동의 눈높이에서 최상의 만족을 줄 수 있는 보육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개소에 이어 내년에 쌍봉동 생활문화센터와 2023년 죽림 어린이도서관에 추가 설치해 3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