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북핵 수석대표 화상 협의..한반도 상황 대응 논의

한국과 중국의 북핵 수석대표가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와 담화 등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과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오전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화상 협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에서 노 본부장은 상황의 안정적 관리 필요성과 조속한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중국이 건설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류 특별대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그간의 우리 측 노력을 평가하고,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통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양측은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 대면 협의를 열어 양국 간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노 본부장은 이제 인도네시아로 건너가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직접 만나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해 논의합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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