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에 센존·브룩스브라더스 뜬다.."고급화 전략 승부"

기사내용 요약
브룩스 브라더스 국내 사업권 획득, 온라인몰 오픈
"프리미엄 의류로 홈쇼핑 성수기인 가을·겨울 공략"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CJ온스타일이 홈쇼핑 패션의 고정관념을 깬 프리미엄 제품들로 홈쇼핑 매출 성수기인 가을·겨울 시즌 공략에 속도를 낸다.

CJ온스타일은 브룩스 브라더스의 국내 사업 단독 운영권을 획득해 다음달 4일 오후 7시35분 첫 방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브룩스 브라더스는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최초의 기성복 브랜드이자 유명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다. 미국의 저명인사를 비롯해 링컨, 오바마, 트럼프 등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취임식 때마다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레피룩의 대명사인 브룩스 브라더스의 시그니처 아이템을 선보인다. 가을·겨울 신상품으로 클래식한 남성 수트와 여성 울 재킷, 옥스포드 셔츠, 케이블 니트 등 멋스러우면서도 시즌 트렌드가 녹여진 제품들을 판매한다.

남성 수트는 29만9000원대, 여성 재킷은 15만9000원대, 셔츠는 7만9000원대에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브룩스 브라더스 론칭을 기념해 사전 주문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방송 중 구매 시 넥타이와 스카프 등 경품을 증정한다.

브룩스 브라더스의 공식 홈페이지도 새 단장했다. CJ온스타일은 홈페이지를 통해 브룩스 브라더스에 새로 영입된 '마이클 바스티안' 디자이너의 첫 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미국 브룩스 브라더스 직수입 제품을 판매한다. 내달 1일 오후 6시 브룩스 브라더스의 담당 MD들이 모바일 라이브에 출연해 TV 판매 상품을 선공개하고, 직수입 상품을 소개한다.

CJ온스타일의 신규 브랜드 '센존 블루라벨'의 의류 라인도 10월2일 오전 10시20분 공개한다. 센존 블루라벨은 아메리칸 클래식 스타일의 명품 여성복 브랜드 센존(ST.JOHN)의 라이선스 브랜드로 잡화부터 의류까지 취급하는 고품격 토털 패션 브랜드다. 방송에서는 19만원대 체인 점퍼, 비즈 니트재킷 등 센존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신상품을 소개한다.

캐시미어 울 아플리케 니트는 센존 본사에서 론칭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한 한정판 제품이다. 한국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아 센존을 상징하는 S마크와 한국의 단청과 전통문양을 접목한 디자인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캐시미어와 울혼방을 베이스로 해 착용감이 가볍고 부드럽다. 색상은 블루, 아이보리, 블랙, 마젠타핑크, 라임 등 5가지이다.

CJ온스타일 브랜드 사업부 이선영 상무는 "홈쇼핑 패션의 고정관념을 깬 고품질 패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고객의 신뢰를 지켜왔다"며 "하이엔드급 브랜드 운영으로 보다 더 믿을 수 있는, CJ온스타일만의 차별화된 가치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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