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김소향, '데뷔 20주년' 맞아 첫 단독 콘서트

윤종성 2021. 9. 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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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김소향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 '향:하다'를 개최한다.

김소향은 배우의 꿈을 키웠던 대학로 소극장을 콘서트 장소로 선택했다.

2001년 '가스펠'로 데뷔한 김소향은 끊임없는 도전과 탁월한 실력으로 브로드웨이 동양인 최초 캐스팅 타이틀을 거머쥔 뮤지컬배우다.

김소향은 이번 콘서트에서 뮤지컬 배우로서 그가 걸어온 시간을 한 편의 모노드라마처럼 100분간 펼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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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7일 드림아트센터 2관
"의미 있는 순간에 함께해 주길"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배우 김소향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 ‘향:하다’를 개최한다.

사진=EMK엔터테인먼트
‘향:하다’는 사전적 의미 그대로 뮤지컬을 목표로 두고 나아갔고, 관객들로 하여금 마음을 기울이게 만드는 배우라는 의미를 담았다.

김소향은 배우의 꿈을 키웠던 대학로 소극장을 콘서트 장소로 선택했다.

인생 스토리텔링의 시작점이자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대학로 소극장이라는 이유에서다.

2001년 ‘가스펠’로 데뷔한 김소향은 끊임없는 도전과 탁월한 실력으로 브로드웨이 동양인 최초 캐스팅 타이틀을 거머쥔 뮤지컬배우다.

국내 무대에 복귀한 뒤로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마타하리’, ‘미드나잇’, ‘마리 퀴리’, ‘루드윅’, ‘투란도트’,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스모크’ 등 대, 소극장 작품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소향은 이번 콘서트에서 뮤지컬 배우로서 그가 걸어온 시간을 한 편의 모노드라마처럼 100분간 펼쳐낼 예정이다.

직접 이야기 구성, 셋리스트, 게스트 섭외 등에 참여해 ‘김소향만의 콘서트’를 만들어가고 있다.

콘서트에는 절친한 친구인 황민정 음악감독, 박효진 작가가 출연한다.

김소향은 “작품 속 캐릭터가 아닌 자신의 이야기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는 열망은 모든 배우가 가진 꿈”이라며 “그 꿈을 실현하기까지 아껴주시고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중한 팬분들과 함께 쌓아가는 시간 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길 의미 있는 순간에 꼭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콘서트 ‘향:하다’는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 멜론과 인터파크에서 티켓 오픈할 예정이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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