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30일 식장산에 금붓꽃과 솔붓꽃 200그루씩 심어

김도현 2021. 9. 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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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30일 대전시 식장산 세천공원에 마을 생물 종인 금붓꽃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솔붓꽃 각 200그루를 심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멸종위기 종 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금강청, 대전시 등 7개 기관이 협약을 맺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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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희귀식물인 금붓꽃(왼쪽)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솔붓꽃(오른쪽).(사진=금강유역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30일 대전시 식장산 세천공원에 마을 생물 종인 금붓꽃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솔붓꽃 각 200그루를 심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멸종위기 종 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금강청, 대전시 등 7개 기관이 협약을 맺어 시행하고 있다.

금강청은 솔붓꽃과 금붓꽃 식재에 앞서 식장산 세천공원에 각 15그루씩 시험으로 심어 대체 서식지로서 적합성을 검토했고 적합하다고 판단해 이식하게 됐다.

두 꽃은 백합목 붓꽃과에 해당하는 대전지역 마을 생물 종으로 서식지 외 보전기관인 천리포수목원에서 증식사업을 추진했다.

정종선 금강청장은 “지금까지 증식 및 복원한 생물 종이 잘 안착하도록 서식지 모니터링 및 홍보·정화 활동을 추진해 지속 관리하고 향후 성과도 평가하겠다”라며 “지역사회 주도로 지역 멸종 위기종 살리기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생태계 건강성 회복 및 생물 다양성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강청은 지난 2019년부터 3차례에 걸쳐 유등천 상류 수련교에 멸종위기 종 Ⅰ급인 감돌고기 3500마리를 방류했고 구봉산 노루벌에는 한반도 고유종인 미선나무 2000그,루를 심는 등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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