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10월 9일 한글날 특집 다큐 출연 "아름답고 섬세한 언어"

황혜진 2021. 9. 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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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한글날 특집 다큐멘터리에 출연한다.

KBS 측은 9월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글날 575돌 특집 다큐멘터리 예고'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0월 9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방탄 때문에 한글 배웠다'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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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한글날 특집 다큐멘터리에 출연한다.

KBS 측은 9월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글날 575돌 특집 다큐멘터리 예고'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0월 9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방탄 때문에 한글 배웠다'에 출연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1962년 세종대왕이 창제해 반포한 우리나라 언어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특집 프로그램이다.

예고 영상 속 방탄소년단은 "올해로 한글이 반포된 지 575돌을 맞이했다. 우리말은 참 아름답고 섬세한 언어라고 생각한다. 아미 여러분이 한국어로 된 노래를 같이 불러주실 때 우리도 되게 벅찬 감동을 느낀다. 음악을 만들고 부르며 노랫말과 운율이 조화를 이룰 때 남다른 감동과 희열을 느낀다. 그만큼 한글은 굉장히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언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하는 한글날 축제, 아주 뜻깊은 한글날이 될 것 같아 너무 기대된다. 우리와 함께 소중한 날을 기념해보자. 세계인과 즐기는 한글 축제 지금 시작한다. 한글날 함께 즐기자"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6월 데뷔한 이래 꾸준히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한국어 노래를 발표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가운데 지난해 11월 발매한 앨범 'BE'(비) 타이틀곡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으로는 한국어 노래 중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거머쥐는 위업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글로벌 인기를 기반으로 해외 각국에서 한국 문화 알림이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선한 영향력의 표본이다. 그간 대한민국 전통의상 한복을 무대 의상으로 활용하는가 하면 꽹과리와 장구 등 우리나라 전통악기 소리로 이뤄진 국악 장단과 추임새를 접목한 'IDOL'(아이돌) 등을 발표하며 한국의 멋을 널리 알렸다.

(사진=KBS 공식 유튜브 예고 영상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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