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라미 말렉 "팬데믹 전 방한 계획 있었다..'보랩' 성원 감사"

정유진 기자 입력 2021. 9. 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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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라미 말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전 방한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라미 말렉은 28일 '007 노 타임 투 다이' 측이 공개한 한국 기자들과의 Q&A 영상에서 "팬데믹이 터지기 전에 한국에 갈 수도 있었는데 팬데믹이 터졌고, 내가 바바라 브로클리 프로듀서에게 직접 '나는 한국에 가고 싶다'고 의견을 피력해서 그런 계획이 생기기도 했었다"면서 한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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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스튜디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라미 말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전 방한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라미 말렉은 28일 '007 노 타임 투 다이' 측이 공개한 한국 기자들과의 Q&A 영상에서 "팬데믹이 터지기 전에 한국에 갈 수도 있었는데 팬데믹이 터졌고, 내가 바바라 브로클리 프로듀서에게 직접 '나는 한국에 가고 싶다'고 의견을 피력해서 그런 계획이 생기기도 했었다"면서 한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라미 말렉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보여주신 성원에 너무 감사 드리고 그런 성원을 직접 느끼고자 가고 싶은 것도 있었다"며 "내가 한국에 가게 되면 무엇을 했으면 좋겠는지 내게 알려주셨으면 좋겠다, 어떤 것들을 보았으면 좋겠는지, 어떤 것들을 즐겼으면 좋겠는지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인사했다.

라미 말렉은 이번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악당 사핀으로 등장한다. 그는 "그저 내가 다른 '007' 영화 속 다른 악당들의 여러 면모들을 합쳐서 이 사핀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면 그것은 다니엘 크레이그에게도, 또 '007' 영화에게도 떳떳하지 못할 것 같다"며 새로운 악당 캐릭터를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느끼셨던 격렬한 감정, 긴장감, 영화적인 재미를 비롯해 모든 영화에서 느끼실 수 있는 감정적인 경험을 이번 영화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본드 영화이자 25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다, 25번째를 기념하는 기념비적인 영화인 만큼 다같이 오셔서 관람하시고 그 순간을 같이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그렸다. 29일 개봉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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