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유럽여행 재개..코로나 팬데믹 이후 1년 6개월만

조성신 2021. 9. 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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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관광객들이 스위스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환호하는 모습. [사진 = 롯데관광 제공]
롯데관광개발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1년 6개월 만에 출발한 해외여행 패키지팀이 지난 26일 스위스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다.

29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지난 19일 여행객 12명과 인솔자 1명이 카타르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스위스 베른-그뤼에르-체르마트-마테호른-리더알프-몽트뢰-상트갈렌-아펜첼을 8일 동안 관광하고 돌아오는 일정이다.

롯데관광은 고객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위생관리 5성급 항공사인 카타르 항공을 이용하고 현지 실재 관광을 최소화하는 등 감염 예방에 특히 신경썼다. 또 스위스 정부관광청에서 시행 중인 클린&세이프(Clean & Safe)의 방역 시스템을 활용해 보다 안전한 호텔과 식당, 버스 등을 선별해 운영하고, 격리용 호텔을 미리 수배하고 통역이 가능한 한국인 가이드도 준비시켰다.

현재 스위스는 입국 시 코로나 음성확인서만 제출하면 현지 자가격리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귀국 시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권기경 롯데관광 여행사업본부장은 "무엇보다도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했다"면서 "스위스 상품은 10월에도 출발이 확정된 만큼 해외여행에 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은 백신 접종률이 늘어나고 여행 심리가 점차 회복하고 있는 만큼 스위스를 시작으로 스페인, 이탈리아, 괌, 사이판 등 안전이 검증된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상품 판매에 나섰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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