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돌파감염 추정 1천892명↑..누적 7천77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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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접종하고도 확진되는 이른바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계속 늘어나면서 누적 7천7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9일 기준으로 국내 백신 접종 완료자 중 7천772명이 확진돼 돌파감염 사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돌파감염 추정 사례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마친 1천969명 중 88.4%(1천741명)는 주요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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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접종하고도 확진되는 이른바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계속 늘어나면서 누적 7천7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9일 기준으로 국내 백신 접종 완료자 중 7천772명이 확진돼 돌파감염 사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기준 집계치 5천880명 대비 1주일새 1천892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전체 접종 완료자 1천775만2천946명의 0.044%에 해당한다. 접종 완료자 10만명당 43.8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지난 4월 2명이었지만 이후 월별로 7명→116명→1천180명→2천765명→3천702명 등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돌파감염 추정 사례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마친 1천969명 중 88.4%(1천741명)는 주요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변이에 감염된 것이다.
이 중 최근 4차 대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감염 추정 사례가 1천70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국 유래 '알파형' 30명, 브라질 유래 '감마형' 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래 '베타형' 1명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0.111%(접종 완료자 10만명당 111.3명)로, 전 연령층에서 돌파감염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직전 주의 0.110%(10만명당 110.1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얀센 접종자의 돌파감염 발생률이 0.172%(10만명당 171.5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화이자 0.038%(10만명당 37.9명), 아스트라제네카(AZ) 0.032%(10만명당 32.4명), 모더나 0.015%(10만명당 15.0명) 등의 순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한 후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한 교차접종자의 돌파감염 발생률은 0.028%로, 1·2차를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한 경우보다 낮았다.
돌파감염 추정사례 중 위중증자는 103명, 사망자는 35명이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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