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 "10월 단풍철·개천절·한글날 연휴로 코로나19 유행 심화 우려"

장윤서 기자 2021. 9. 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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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10월 가을 단풍철과 개천절, 한글날 연휴로 코로나19 유행 심화를 우려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동생활, 취식을 통한 밀접 접촉, 반복노출 등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이라며 "단풍철 여행·모임을 자제해주기를 바란다"고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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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085> 폭증한 코로나19 확진만큼 붐비는 임시 선별진료소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추석 연휴 이동량의 증가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하고 있는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이날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신규확진은 2천383명을 기록, 일요일 기준 최다 확진을 기록했다. 2021.9.27 hkmpooh@yna.co.kr/2021-09-27 14:14:29/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방역당국이 10월 가을 단풍철과 개천절, 한글날 연휴로 코로나19 유행 심화를 우려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동생활, 취식을 통한 밀접 접촉, 반복노출 등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이라며 “단풍철 여행·모임을 자제해주기를 바란다”고 권장했다.

중대본은 “불가피하게 여행을 계획할 경우에는 소규모 동거가족 단위, 혼잡 시간을 피하기, 실내보다는 야외, 짧은 시간 여행지에 머물러 달라”고 덧붙였다.최근 4주(8월 29일~9월 25일)간 발생한 가족·지인모임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27건·845명)을 분석한 결과, 모임과 행사 등이 활발해지면서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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