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3500호 가맹점 시대 연 '이디야커피'

김보경 2021. 9. 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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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종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가 2001년 설립된 지 20년만에 가맹점 3500호점을 돌파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3500호점 오픈식에 참석해 "지난 20년간 이디야커피의 성장은 가맹점주님들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이루어 낸 소중한 성과라 생각하며 앞으로 이디야커피를 방문하시는 모든 고객님에게 최고의 맛과 품질의 제품,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디야커피는 가맹점주님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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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호점 중앙대점 시작해 3500호 고양서오릉점 오픈
국내 프랜차이즈로는 파리바게뜨 이어 두번째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국내 토종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가 2001년 설립된 지 20년만에 가맹점 3500호점을 돌파했다.

문창기(가운데)이디야커피 회장이 29일 3500호점인 고양서오릉점 개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29일 3500번째 매장인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고양서오릉점’을 오픈했다. 2001년 3월 1호점인 ‘중앙대점’ 오픈 이후 20년 만에 이룩한 성과다.

이디야커피의 3500호점 돌파는 국내 프랜차이즈 중에서 파리바게뜨에 이어 두 번째며, 커피 프랜차이즈로는 이디야커피가 유일하다. 스타벅스의 매장수 1500개(지난해 기준)보다도 2000개나 많은 수준이다.

2013년 10월 1000호점 돌파 이후 2016년 8월 2000호점, 2019년 10월 3000호점 돌파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5년 이상 생존율이 33.2%에 불과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이뤄낸 성과로 볼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자영업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다양한 상생 정책이 예비 창업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6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해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특히 ‘상생’을 제1의 기업 철학으로 삼고 있는 만큼 가맹점 수익을 우선으로 하여 업계 최저수준의 고정 로열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홍보·마케팅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고, 지난해 2월부터 계속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가맹점에 도움이 되기 위한 지원정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가맹점주 자녀의 학자금 지원 정책 운영 및 메이트 희망기금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3500호점 오픈식에 참석해 “지난 20년간 이디야커피의 성장은 가맹점주님들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이루어 낸 소중한 성과라 생각하며 앞으로 이디야커피를 방문하시는 모든 고객님에게 최고의 맛과 품질의 제품,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디야커피는 가맹점주님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bk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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