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무법자는 '해경'..도로교통법 위반 117건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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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공무차량의 도로교통법 위반 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경 공무차량의 도로교통법 위반 사례는 총 117건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8년 95건이던 위반 사례는 2019년 96건, 지난해 117건, 지난달 기준 83건을 기록 중이며, 이런 증가세라면 올해 도로교통법 위반 신기록이 다시 갱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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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공무차량의 도로교통법 위반 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경 공무차량의 도로교통법 위반 사례는 총 117건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8년 95건이던 위반 사례는 2019년 96건, 지난해 117건, 지난달 기준 83건을 기록 중이며, 이런 증가세라면 올해 도로교통법 위반 신기록이 다시 갱신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도로교통법 위반 내역은 △속도위반 101건 △신호위반 8건 △주정차위반 7건 △구간속도위반 1건으로, 주로 경장과 경사 계급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 특성상 사건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야 하기에 속도위반이 자주 있을 수 있지만 바다 위에서 주로 활동하는 해양경찰이 도로 위에서 이렇게나 많은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것은 또 다른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다.
윤재갑 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출동하는 해양경찰이지만 속도위반과 신호위반으로 다른 국민의 안전을 동시에 위협하고 있다"며 "바다 위 국민뿐만 아니라 도로 위 국민까지 지키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도로교통법 숙지와 안전운전 교육에 더욱 신경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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