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호포+118타점' 페레즈, 홈런왕+타점왕 동시석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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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즈가 2관왕에 한걸음 다가섰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살바도르 페레즈는 9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역대 포수 한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을 세운 페레즈는 이제 캔자스시티 구단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에도 도전한다.
남은 경기에서 페레즈가 홈런 2개를 더 기록하면 캔자스시티 구단 새 역사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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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페레즈가 2관왕에 한걸음 다가섰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살바도르 페레즈는 9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페레즈는 이날 3번 포수로 출전해 6회 시즌 47호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페레즈는 클리블랜드 선발 애런 시베일을 상대로 대포를 가동했다. 캔자스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홈런으로 페레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TOR)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홈런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 홈런은 페레즈가 9월 터뜨린 9번째 홈런이었다. 9월 홈런 7개를 기록한 게레로, 3개에 그친 오타니 쇼헤이(LAA)보다 좋은 페이스를 보이며 어느새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메이저리그 역대 포수 한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을 세운 페레즈는 이제 캔자스시티 구단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에도 도전한다. 2019년 호르헤 솔레어(현 ATL)가 기록한 48홈런까지 단 하나만이 남았다. 남은 경기에서 페레즈가 홈런 2개를 더 기록하면 캔자스시티 구단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캔자스시티는 이미 포스트시즌과 멀어졌지만 페레즈는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과연 페레즈가 남은시즌 빅리그 역사에 새로 자신에 이름을 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페레즈는 올시즌 156경기에서 .276/.317/.548 47홈런 118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으로 페레즈는 타점왕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사진=살바도르 페레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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