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약세장에도 훨훨 나는 현대중공업, 7% 강세

박우인 기자 2021. 9. 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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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리스크가 시장을 덮친 가운데 현대중공업(329180)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2시 21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7,000원(7.00%) 오른 10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전날에도 3.09% 상승해 10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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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전경./사진 제공=현대중공업그룹
[서울경제]

금리인상 리스크가 시장을 덮친 가운데 현대중공업(329180)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2시 21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7,000원(7.00%) 오른 10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전날에도 3.09% 상승해 10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지난 17일 상장 당일 11만 1,500원에 거래를 마친 현대중공업은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주가가 지난 27일 9만 7,000원까지 추락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의 주가 급등은 저점 매수 투심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조선 업계 1위 기업인 현대중공업은 LNG선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선박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등 업계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를 기점으로 현대중공업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국내 경쟁사 대비 해양플랜트 사업 손실 비중이 낮은 편이며, 달러화 강세, 선가 상승, 재료비 증가에 대한 충당금 사전 설정 등으로 하반기부터 양호한 이익 증가 추세를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11만원을 제시한 바 있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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