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내년 교육격차·지역인재 육성에 41억여원 지원

유순상 2021. 9. 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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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교육격차 해소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내년 학교시설 개선 대응 투자 등 20개 교육 협력사업에 총 41억 9400만 원을 지원한다.

보령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효열 부시장 등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학교시설 개선 대응투자 및 학교 교육사업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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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초등 학습 교구재비, 고교 해외 역사·문화탐방 지원강화
중등원어민 보조교사도 추가 배치

보령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는 고효열 부시장.(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교육격차 해소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내년 학교시설 개선 대응 투자 등 20개 교육 협력사업에 총 41억 94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내년에는 초등학생 학습 교구재비와 고교 해외 역사·문화탐방, 중등원어민 보조교사 지원을 강화한다.

보령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효열 부시장 등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학교시설 개선 대응투자 및 학교 교육사업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중·고 학습준비물 구입비를 1인당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관내 고교 살리기 특성화사업 일환으로 인문계고 인재육성 보조금을 5억원에서 5억 4000만원으로, 특성화고 인재육성 보조금을 2억원에서 2억 2000만원으로 각각 상향지원했다.

내년에는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구입비를 1인당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관내 고교 우수 신입생 해외 문화탐방비를 30만 원에서 50만원으로 증액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명중과 대천여중에 배치, 인근 학교 순회 형태로 운영하던 중등원어민 보조교사를 1개교에 추가 배치한다.

이밖에 학교시설 개선 대응투자로 성주면 개화초 소규모 강당 증축, 오천면 광명초 도서관·운동장 환경개선, 대명중 학교체육시설 및 안전시설 조성 등 3개교에 전체 사업비 27억 3000여만원의 30%인 8억 1900여만원을 지원한다..

고효열 위원장은 “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건강하고 우수한 지역인재가 나올 수 있도록 교육 분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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