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커피전문점 첫 3500호점 돌파

이상열 삼신 대표,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 최병석 이디야커피 고양서오릉점 점주(왼쪽부터)가 29일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이디야커피 3500번째 매장인 고양서오릉점 오픈행사를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디야커피는 29일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3500호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디야커피의 3500번째 매장은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고양서오릉점이다. 지난 2001년 3월 1호점인 중앙대점 오픈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이번 이디야커피의 3500호점 돌파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으로 평가 받는다.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5년 이상 생존율이 33.2%에 불과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이루어낸 성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3년 10월 1000호점 돌파 이후 2016년 8월 2000호점, 2019년 10월 3000호점 돌파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가맹점 3500호 시대를 열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로 자리를 굳건히 했다도 자평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6월 ESG위원회를 신설,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은 "지난 20년간 이디야커피의 성장은 가맹점주님들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이루어 낸 소중한 성과라 생각하며 앞으로 이디야커피를 방문하시는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맛과 품질의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이디야커피는 가맹점주님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