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민의힘 경선 제주 토론회 '4강 초대장' 받을까?..10월13일 개최

강승남 기자 2021. 9. 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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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지역순회 토론회가 오는 10월11일 광주·전남·전북에서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지역경선 토론회에 앞서 오는 10월8일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 현재 8명의 경선후보를 4명으로 추린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역순회 토론회 종료 후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전화투표(11월1~4일), 여론조사(11월3~4일) 결과를 각 50%씩 합산해 11월5일 제20대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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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홍준표·유승민 사실상 안정권..원, 최재형·하태경 등과 '막차' 경쟁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 경선 3차 방송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준표, 안상수, 최재형, 유승민 ,하태경,원희룡, 황교안, 윤석열 후보. 2021.9.2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지역순회 토론회가 오는 10월11일 광주·전남·전북에서 시작된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대선후보 경선 2차 컷오프 후 진행되는 대선후보 본경선 토론회 일정을 확정했다.

지역 토론회 일정은 Δ10월 11일 광주·전남·전북을 시작으로 Δ10월13일 제주 광주·전남·전북 10월18일 부산·울산·경남 Δ20일 대구경북 Δ10월25일 대전·세종·충남 Δ10월28일 강원 Δ10월31일 서울·인천·경기에서 마무리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존의 지역순회 합동연설회를 토론회로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역 토론회 기간 경선후보가 벌이는 1대1 맞수토론은 매주 금요일 열린다.

국민의힘 지역순회 토론회에는 모든 경선후보가 참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국민의힘은 지역경선 토론회에 앞서 오는 10월8일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 현재 8명의 경선후보를 4명으로 추린다. 이 4명이 승부를 가리게 되는 것이다.

제주도민의 관심사는 원희룡 전 지사가 지역 토론회에 '초대'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다.

현재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4강' 중 '3강'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으로 사실상 굳혀졌다는 분석이 비등하다.

원희룡 전 지사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총리 등과 '4강' 한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형국이다.

원 전 지사는 대권도전을 위해 지난 8월 '지사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쳤다. 이후 '국가 찬스'를 대표 공약으로 내걸며 주택, 교육, 금융 공약 등을 발표하면서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지난 20일 제주를 방문, 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차 경선에서 6번의 토론과 당원 투표, 3차 경선에서는 10번이 넘는 토론이 진행된다"며 "본선 경쟁력이나 국정 운영 준비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는 쪽으로 (후보) 평가 기준이나 여론이 옮겨가기 때문에 변할 수 있는 과정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기대에 못 미치지만 끝까지 이렇게 간다고 보지 않고 그렇게 볼 필요도 없다"며 "충분히 의미 있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역순회 토론회 종료 후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전화투표(11월1~4일), 여론조사(11월3~4일) 결과를 각 50%씩 합산해 11월5일 제20대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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