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충북 제조업 체감경기 87..상승세 다시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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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던 충북지역 제조업 체감경기 전망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9일 청주상공회의소가 조사한 '4분기 제조업 기업경기 전망지수'에 따르면 기업경기 실사지수(BIS) 전망치는 전분기(101) 보다 14포인트 감소한 '87'로 집계됐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기준치 100미만이면 향후 경기가 전분기보다 악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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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분기 연속 기준값 100…4분기 다시 하락
[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4분기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던 충북지역 제조업 체감경기 전망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9일 청주상공회의소가 조사한 '4분기 제조업 기업경기 전망지수'에 따르면 기업경기 실사지수(BIS) 전망치는 전분기(101) 보다 14포인트 감소한 '87'로 집계됐다.
BSI는 지난해 3분기 64로 내려 앉은 뒤 4분기 68을 기록, 상승세를 탔다. 올해 1분기 79, 2분기 100, 3분기 101로 2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했지만, 4분기 다시 하락 반전했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기준치 100미만이면 향후 경기가 전분기보다 악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청주상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향후 우리 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 모멘텀의 부재가 체감경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했다.
기업 별로는 중소기업(86)이 대기업(92)보다 낮게 나타났다. 내수기업(83)이 수출기업(109)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은 ‘3.5~4.0%(47.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0~3.5%(40.6%)’, ‘4.0~4.5%(10.8%)’ 등 순이다.
'영업 이익이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는 제조업체 과반 이상이 ‘목표치 미달(51.2%)’을 선택했다. ‘목표치 달성·근접(42.8%)’, ‘목표치 초과달성(6.0%)’이 뒤를 이었다.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리스크는 ‘환율·원자재 가격 변동성(69.2%)’,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수시장 침체(68.2%)’를 가장 많이 꼽았다.<복수응답>
코로나 사태 발생 후 기업체에 일어난 변화에 대해 ‘재택근무제, 비대면 회의 등 업무환경 변화(40.9%)’, ‘변화없음(36.3%)’, ‘온라인 거래와 비대면 유통채널 확대(15.8%)’ 등 순으로 답했다<복수응답>.
청주상의 관계자는 "1년간 이어진 경기 상승 추세가 코로나19 등 대내외 불안 요인으로 인해 하향 흐름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며 "불확실성 제거, 내수진작 등 경기 하방 리스크 대응과 경기 반등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발굴이 시급해 보인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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