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왕' 임성재,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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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3·CJ대한통운)가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2021-2022시즌 데뷔 무대는 내달 1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이다.
임성재는 대회 1, 2라운드를 지난 시즌 발스파 챔피언십 우승자 샘 번스(미국), 세계 33위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동반 플레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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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시즌 데뷔 무대는 내달 1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이다. 임성재가 공식 대회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지난 6일 끝난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이후 4주 만이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우승은 없었지만 마스터스 준우승 등 5차례나 '톱10'에 입상하며 3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 공동 20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한 시즌 최다 버디 신기록이다. 그는 지난 시즌 총 498개의 버디를 잡아 2000년 스티브 플레시(미국)가 세운 종전 기록(493개)을 21년 만에 갈아 치웠다.
그런 만큼 임성재는 이번 시즌에도 활약이 기대된다. 이를 반영해 PGA투어 홈페이지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우승 후보를 예상하는 파워랭킹에서 임성재는 4위에 올렸다. 임성재는 대회 1, 2라운드를 지난 시즌 발스파 챔피언십 우승자 샘 번스(미국), 세계 33위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동반 플레이 한다.
지난 시즌 신인왕 윌 잘라토리스(미국)가 파워랭킹 1위에 자리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의 대회 2연패 여부도 관심사다. 강성훈(34), 이경훈(30·이상 CJ대한통운), 노승열(30)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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