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최첨단 수술 현미경 'Kinevo 900' 도입

강진구 2021. 9. 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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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독일 칼자이스(Carl Zeiss)사의 최첨단 수술 현미경인 'Kinevo 900'을 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이번에 도입된 최첨단 수술 현미경은 기존의 수술 현미경보다 미세 진동을 줄여 세밀한 조작이 가능하고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돼 수술 시간도 단축된다"며 "에스포항병원의 최첨단 디지털 장비 도입은 촌각을 다투는 질환의 환자를 위해 최적의 진단과 신속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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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북지역 종합병원 첫 도입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독일 칼자이스(Carl Zeiss)사의 최첨단 수술 현미경인 ‘Kinevo 900’(사진)을 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에스포항병원 제공) 2021.09.2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독일 칼자이스(Carl Zeiss)사의 최첨단 수술 현미경인 ‘Kinevo 900’을 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수술 현미경은 수술 부위를 확대해 3D로 입체적인 시야를 제공해 미세혈관을 비롯 동맥류를 다루는 신경외과 수술에서 필수적인 장비로 인식되고 있다.

‘Kinevo 900’은 4K Full HD의 고해상도 화질과 수술 집도의로부터 식별된 영역을 지능형 포커스 사진으로 저장해 잠시 다른 부위를 보다가 이전의 수술 위치로 자동으로 이동시키는 ‘포지션 메모리’ 기능이 탑재돼 있다.

수술 중 혈류의 흐름을 즉시 파악이 가능하도록 적외선 필터(Fluorescence IR 800) 기능도 있다. 이 기능은 뇌동맥류 수술과 뇌혈관 문합술 시술 시 혈관 내 혈액 흐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수술 시간 단축과 환자의 합병증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이번에 도입된 최첨단 수술 현미경은 기존의 수술 현미경보다 미세 진동을 줄여 세밀한 조작이 가능하고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돼 수술 시간도 단축된다"며 “에스포항병원의 최첨단 디지털 장비 도입은 촌각을 다투는 질환의 환자를 위해 최적의 진단과 신속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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