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언론법 합의 또 결결..오후 추가 회동

한세현 기자 2021. 9. 29.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오전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막판 담판을 벌였지만 또다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개정안 처리 방향에 대해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법안 상정 시 원안과 수정안 중 무엇을 올릴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의원총회에서 논의할 사안"이라며, "오늘 본회의 개최 시간은 4시 협상 이후 알려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오전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막판 담판을 벌였지만 또다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개정안 처리 방향에 대해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습니다.

두 원내대표는 대신 각 당의 의견을 추가로 들은 뒤 오후 4시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면서,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게 없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역시 "최종적으로 합의에 이르지 않았기 때문에 의견을 수렴해 4시에 만날 것"이라면서, "본회의 개최 여부도 아직은 미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법안 상정 시 원안과 수정안 중 무엇을 올릴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의원총회에서 논의할 사안"이라며, "오늘 본회의 개최 시간은 4시 협상 이후 알려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의장에게 법안 상정을 요청했지만, 답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