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윤형빈, 자영업자 됐다 "코로나로 공연 적자 엄청나, 드디어 매장 오픈"(전문)

박은해 2021. 9.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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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이 자영업자가 됐다.

9월 29일 윤형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매장 드디어 오늘 오픈이네요^.T 수개월을 이 일에 매달려 왔는데 과연 잘될지.. 손님은 많이 올지 좋아해 주실지 나중에 잘했다고 할지 그저 좋은 경험이었다고 할지. 생각이 많은 밤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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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자영업자가 됐다.

9월 29일 윤형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매장 드디어 오늘 오픈이네요^.T 수개월을 이 일에 매달려 왔는데 과연 잘될지.. 손님은 많이 올지 좋아해 주실지 나중에 잘했다고 할지 그저 좋은 경험이었다고 할지. 생각이 많은 밤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윤형빈은 "코로나로 엄청난 공연장 적자가 시작되고 그게 1년을 넘어서면서.... 무언가 새로운 활로가 필요했습니다. 공연장 적자에 포기하기보다는 어쩌면 이 시기가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겠다는 생각에.. 힘들어도 열심히 준비했고 만들었습니다"라고 자영업에 도전한 계기를 밝혔다.

윤형빈은 "열심히 방송이며 행사며 뛰어다니며 공연장 적자를 메우는 와중에 학교에 다시 들어가 공부도 하고 발품 팔며 시장조사, 제품준비를 해왔습니다. 장사가 잘되게 만들어서 함께 고생하는 개그맨 후배들에게 꼭 하나씩 차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아직은 후배들도 반신반의하지만.. 돈 걱정 없이 하고 싶은 개그를 신나게 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몇 번이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더 잘해야 하고 빈틈없이 준비해야겠지요~!!!!!"라고 남다른 마음가짐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윤형빈은 "오늘 함께 해주시는 직원분들과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왜 이리 떨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금씩 한 발 한 발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윤형빈은 지난 2013년 개그우먼 정경미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다음은 윤형빈 인스타그램 글 전문)

잠이 오질 않습니다... 매장 드디어 오늘 오픈이네요^.T 수개월을 이 일에 매달려 왔는데 과연 잘될지..손님은 많이 올지 좋아해 주실지 나중에 잘했다고 할지 그저 좋은 경험이었다고 할지. 생각이 많은 밤입니다.

코로나로 엄청난 공연장 적자가 시작되고 그게 1년을 넘어서면서.... 무언가 새로운 활로가 필요했습니다. 공연장 적자에 포기하기보다는 어쩌면 이 시기가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겠다는 생각에..힘들어도 열심히 준비했고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방송이며 행사며 뛰어다니며 공연장 적자를 메우는 와중에 학교에 다시들어가 공부도 하고 발품팔며 시장조사, 제품준비를 해왔습니다. 장사가 잘되게 만들어서 함께 고생하는 개그맨 후배들에게 꼭 하나씩 차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아직은 후배들도 반신반의하지만.. 돈 걱정없이 하고싶은 개그를 신나게 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몇번이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더 잘해야하고 빈틈없이 준비해야겠지요~!!!!!

오늘 함께 해주시는 직원분들과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왜 이리 떨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금씩 한발한발 나아가겠습니다!!!

(사진=윤형빈 인스타그램)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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