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NFL 피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토요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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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방송사의 미국프로풋볼(NFL) 중계를 고려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일정을 변경했다.
PGA 투어는 28일(한국시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현지시간으로 내년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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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방송사의 미국프로풋볼(NFL) 중계를 고려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일정을 변경했다.
PGA 투어는 28일(한국시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현지시간으로 내년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PGA 투어 대회는 목요일 시작해 일요일 끝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내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수요일 시작해 토요일 끝나는 것으로 결정됐다.
골프채널이 1·2라운드를 중계하고, 3·4라운드는 CBS가 중계한다.
CBS의 중계 일정 때문에 대회 일정이 조정됐다.
CBS는 일요일인 1월 30일 NFL 플레이오프 경기인 아메리칸콘퍼런스(AFC) 챔피언십을 중계할 예정이다.
타일러 데니스 PGA 투어 사장은 "대회 일정을 바꿀 수 있도록 한 파머스 인슈어런스의 협조와 혁신적인 생각에 감사하다"며 스포츠 팬들이 다양한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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