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동해페이' 1년 누적 발행액 350억 눈앞

김태식 입력 2021. 9. 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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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해 출시한 지역화폐 '동해페이'가 발행 1년여만에 누적 발행액 343억원을 돌파하며 가계 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29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5일 첫 출시된 동해페이 총 일반발행액은 26일 기준 330억3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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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효자 역할 톡톡
강원 동해시청
[동해=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해 출시한 지역화폐 ‘동해페이’가 발행 1년여만에 누적 발행액 343억원을 돌파하며 가계 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29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5일 첫 출시된 동해페이 총 일반발행액은 26일 기준 330억3800만원이다. 기관 복지 급여 등 정책발행액 13억원까지 합하면, 총 발행액은 343억5600여만원에 이른다.

시는 당초 올해 발행 목표였던 50억원을 조기 달성하고, 발행규모도 400억원까지 확대했다.

회전율도 높아 발행액의 95% 이상인 328억원 가량이 사용되며,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선순환 구조를 이끌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출시 기념으로 사용금액의 10%를 캐시백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올 연말까지 연장해 가계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진작지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용카드 형태의 결제방식이라 스마트폰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시는 동해페이 활성화로 지역 내 소비증가 및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자영업) 소득증대, 골목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기대하고 있다.

보다 많은 동해페이 이용을 위해 현재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동해페이 지급을 비롯해 향후, 동해페이 택시결제 기능 탑제, 동해페이 모바일 QR결제 방식도 추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해페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해 동해페이 및 일단시켜 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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