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7경기만에 안타 생산.. 팀은 3-4 역전패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트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MLB) 경기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7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 침묵을 깼다.

최지만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트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무려 7경기만에 뽑아낸 안타다. 이로써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0.228에서 0.229로 소폭 올랐다.

2회초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는 다시 4회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3구 삼진으로 아웃됐다. 7회에는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2루타를 때렸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최지만은 앞서 지난 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그후 6경기 연속으로 침묵했다.탬파베이는 이날 3-4로 역전패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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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현 기자 mickeya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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