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선율로 적신다'..대구국제재즈축제 내달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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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문화공연 중심도시'임을 알리고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 증진 등을 위해 독특하고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대구국제재즈축제를 내달 6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
강주열 대구국제재즈축제 조직위원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 및 공연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시도민 모두에게 코로나 블루 극복과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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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가 '문화공연 중심도시'임을 알리고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 증진 등을 위해 독특하고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대구국제재즈축제를 내달 6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14회째인 이번 축제는 장기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기존의 대형 야외공연에서 실내공연으로 형식을 변경해 진행되며, 동행자 1인외 좌석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속에 진행된다.
29일 대국국제 재즈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국내외 정상급 재즈 뮤지션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재즈 매니아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10월 6일에는 국내 재즈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마리아킴을 중심으로 베이스·드럼·기타의 재즈 퀄텟과 8명의 스트링 챔버가 가미된 라지 앙상블인 ‘마리아킴 With Strings’와 ‘레조너스 트리오’, 대구 출신 최고의 재즈피아니스 ‘성기문 트리오’, 국내 최고 소울보컬리스트 ‘박재홍’이 함께 공연한다.
10월 7일에는 지역의 젊고 유망한 재즈 뮤지션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주기 위해 수성못 카페 Cage에서 그들만의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길 기회를 마련한다.
10월 9일에는 다채로운 음악 스타일의 재즈를 구사하는 실력파 재즈뮤지션인 ‘유사랑 퀄텟’이 정상급 테너 색소포니스트 ‘게렛 베콰’와 협연을 통해 다채로운 정통 재즈의 사운드를 선보인다.
또한 정통재즈의 거장 ‘The Sean Drabitt’ 역시 이번 축제를 위해 'Damon Brown', 'Dalkyun Im', 'Paul Kirby', 'Taehyun Kim'과 팀을 구성해 정통 재즈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국악과 재즈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배장은 ‘樂 LAC’, 힘과 섬세함을 갖춘 한국적인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평가를 받는 ‘스캣의 여왕’, 한국의 엘라 피츠 제럴드 '말로(MALO)'의 공연이 진행된다.
10월 10일에는 화려하고 에너제틱한 사운드의 ‘이기욱 LATIN QUATTRO’와 재즈 트럼펫의 정수를 보여주는 네덜란드 출신 ‘윱 반 라인 블로우 아웃’, 지역출신 ‘정은주 퀄텟’, ‘실력파 멤버로 구성된 ’밴드 P‘의 공연을 볼 수 있다
10월 11일에는 국내 대표적 퓨전재즈밴드로 주목 받고 있는 ‘빅타이거 그룹’과 정통 미국적 딕시랜드 재즈를 구사하는 ‘브라이언 신 앤 더 스윙 메이커스’, 국내 최상의 재즈오케스트라 ‘애플재즈오케스트라’가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강주열 대구국제재즈축제 조직위원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 및 공연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시도민 모두에게 코로나 블루 극복과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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