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언론중재법 충분히 논의..합의 안 되면 표결처리"

이정혁 기자 2021. 9. 29.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9일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언론중재법)에 대해 "최선을 다해 합의하되 합의가 안 되면 표결처리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리"라며 강행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논란이 되는 가짜뉴스 피해구제법(언론중재법)은 여야가 충분히 논의를 많이 했다. 저희는 숙의 기간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본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송영길 당대표, 윤호중 원내대표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8/뉴스1 (C) News1 오대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9일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언론중재법)에 대해 "최선을 다해 합의하되 합의가 안 되면 표결처리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리"라며 강행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논란이 되는 가짜뉴스 피해구제법(언론중재법)은 여야가 충분히 논의를 많이 했다. 저희는 숙의 기간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본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일부 언론은 '단독처리'라고 하는데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며 "국회가 논의해서 합의가 안 되면 안건으로 상정해서 표결 처리하는 것을 단독처리라 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언론중재법을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것 같다"며 "언론계가 우려하는 독소조항을 최대한 수정해가면서 국민 여론도 다각도로 수렴했다. 그동안 야당과 논의를 충분히 해왔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혁의 큰 물줄기는 절대 멈출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법안 처리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저희는 마지막까지 합의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관련기사]☞ 호랑이 가까이 보여주려다가…14개월 아들 손가락 잃어'80억원대 피소' 타일러 권 "여자친구 제시카 명예만 다쳐, 억울"마마무 솔라, 볼륨 드러낸 밀착 룩+4000만원대 주얼리…어디 거?배수진 "돌싱 예능 출연 후 쏟아진 악플 고충…아기 욕까지"'스우파' 로잘린, 댄스 입시 레슨비 290만원 '먹튀' 폭로 나왔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