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마우스피스' 11월 개막..김여진·유선·김신록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2021. 9. 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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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창작윤리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연극 '마우스피스'가 1년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난다.

공연제작사 연극열전은 "연극 '마우스피스'를 11월 12일부터 2022년 1월 30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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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마우스피스'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서 11월 12일부터 2022년 1월 30일까지
연극열전 제공
예술가의 창작윤리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연극 '마우스피스'가 1년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난다.

공연제작사 연극열전은 "연극 '마우스피스'를 11월 12일부터 2022년 1월 30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마우스피스'는 2020년 '연극열전8'의 두 번째 작품으로 초연했다. 당시 짧은 공연 기간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많은 관객을 만나지 못했지만 "예술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요하는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한때 촉망받는 작가였지만 슬럼프에 갇혀버린 중년의 작가 '리비'와 예술적 재능을 가졌지만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이를 펼칠 수 없었던 '데클란'의 만남을 그린다.

극중 '데클란'은 누구에게도 꺼내지 않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리비'에게 들려준다. 하지만 '데클란'의 목소리로 시작되어 '리비'의 글로 완성되어 가던 이야기는 뜻밖의 결말을 맞이한다.

연극열전 측은 "관객은 '리비'가 쓴 작품을 보는 동시에 그 작품의 소재로 이용된 '데클란'의 실제 삶을 마주한다. 실제와 허구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메타씨어터' 형식을 통해 관객은 연극을 '본다'는 의미는 어떤 것인지, 극장으로 대변되는 예술의 진정성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에 도달한다"고 전했다.

작가 '리비' 역은 김여진과 김신록, 유선이, '데클란' 역은 장률과 이휘종, 전성우가 연기한다. 새롭게 합류하는 유선은 2008년 연극 '쉐이프' 이후 13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연극열전 제공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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