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민원창구 '365야간군수실' 군민에 꾸준한 호응..민원 누계 1만여건

손연우 기자 2021. 9. 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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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365야간군수실'이 기장 군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야간군수실은 평일은 근무시간 이후인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운영되며 민생관련 민원부터 정책제안까지 모든 분야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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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누계 1만24건, 방문 민원인 2만3594명
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365야간군수실’이 기장 군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기장군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최근까지 접수된 민원건수는 1만24건, 방문 민원인은 2만3594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365야간군수실’은 생업에 바빠 낮 시간 이용이 어렵고 민원사항이 있어도 군수에게 직접 건의할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군수 취임 이래 현재까지 토·일·공휴일은 물론, 휴가도 없이 군수가 직접 운영해오고 있다.

야간군수실은 평일은 근무시간 이후인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운영되며 민생관련 민원부터 정책제안까지 모든 분야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다.

담당부서와 함께 면담이 이뤄지고 추후 현장 확인 등을 통해 민원예방대책, 예산편성, 정책 결정에 반영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야간군수실’은 2010년 행정안전부로부터 민원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와 17개 시·도,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도 2012년, 2013년 연속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야간군수실은 법과 제도라는 높은 문턱에 꺾이고 경제적으로 힘든 주민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마지막으로 찾아오는 곳”이라며 “주민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경청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누구나 도움이 필요하거나 지역주민들을 위해 제안할 정책 등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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