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개발사 네오플, 우수인재 확보·IP강화로 새로운 도약 박차

김민규 2021. 9. 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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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개발사 네오플이 대규모 인재채용과 동시에 '던파' IP(지적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도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네오플은 미래 게임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확보에 나서는 한편 공개·수시채용으로 우수인재를 꾸준히 선발해 개발력을 키운 결과 현재 약 1000명 규모로 성장했다.

네오플은 우수인재 확보와 동시에 대표작인 '던파' IP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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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진 네오플 총괄 디렉터.  제공 | 넥슨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개발사 네오플이 대규모 인재채용과 동시에 ‘던파’ IP(지적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도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플은 꾸준한 인재채용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네오플은 미래 게임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확보에 나서는 한편 공개·수시채용으로 우수인재를 꾸준히 선발해 개발력을 키운 결과 현재 약 1000명 규모로 성장했다.

실제로 네오플은 올해 상반기 수시채용에 이어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해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사업, 기술지원 등 다양한 직군에서 세 자릿수 규모로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 26일 서류접수가 마감됐으며 채용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중 입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네오플은 인재채용에 따른 임금 및 복지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네오플은 지난 2월 신입사원의 초임연봉을 개발 직군 5000만원, 비개발 직군 4500만원으로 상향한데 이어 재직 중인 직원들의 연봉도 일괄 800만원 인상했다. 여기에 제주도 이외 지역에서 채용된 인력에게 사택 또는 주거비를 제공하는 주거지원제도, 항공마일리지 지급, 사내 어린이집 운영, 복지 포인트 지급 등의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로고  제공 | 넥슨
네오플은 우수인재 확보와 동시에 대표작인 ‘던파’ IP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네오플은 내부 리더십 변화를 시도하며 윤명진 이사를 새로운 총괄 디렉터로 선임했다. 윤 총괄 디렉터는 ‘던파’ IP 개발에만 몸 담았던 ‘던파인’이다. 윤 총괄 디렉터는 “정말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을 유일한 목표로 삼고 지금까지 모험가들이 보여준 애정에 부족함이 없도록 게임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던파’ IP를 활용한 신규 프로젝트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앞서 지난 8월 5일 열린 ‘넥슨 뉴 프로젝트 미디어 쇼케이스’에선 오버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 오버킬’을 선보였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던파 IP를 활용한 3D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PC온라인게임으로 제작 중이며 3D그래픽으로 구현해 비주얼과 더불어 원작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액션성을 극대화했다.

‘프로젝트 오버킬’에 대해 이정헌 넥슨 대표는 “개발팀 규모를 확대해 기존 이용자 뿐만 아니라 신규 이용자가 즐기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점차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네오플 액션스튜디오는 던파 IP를 활용한 또 다른 신작 ‘던파 모바일’과 ‘프로젝트 BBQ’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노정환 네오플 대표는 “네오플은 던파 IP를 확장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 나가는데 매진하고 있다. 앞으로 선보이게 될 네오플의 신작들에 뜨거운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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