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윌리엄스·플럼 활약' LV, 4강 1차전 승리..박지수 1분 소화

서호민 2021. 9. 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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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가 1차전을 잡았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미셸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 머큐리와의 2021 WNBA(미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6-90으로 이겼다.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 준결승 시리즈에서 1차전을 잡아낸 라스베이거스는 파이널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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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가 1차전을 잡았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미셸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 머큐리와의 2021 WNBA(미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6-90으로 이겼다.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 준결승 시리즈에서 1차전을 잡아낸 라스베이거스는 파이널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리쿠나 윌리엄스(26득점 4리바운드 3점슛 4개), 켈시 플럼(25득점 2어시스트 3점슛 3개)이 나란히 공격력을 과시하며 라스베이거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 그레이(17점 12어시스트), 에이쟈 윌슨(15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박지수는 2018년 WNBA 진출 이후 두 번째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지만, 기량을 보여주기엔 출전 시간이 너무 짧았다. 박지수는 교체멤버로 출전, 1분 27초를 소화하며 야투 시도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라스베이거스는 1쿼터에 수비 난조를 보여 고전한 나머지 2쿼터부터는 수비가 안정세를 보여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윌리엄스와 플럼, 그레이가 삼각편대를 이뤄 꾸준히 득점을 쌓아간 라스베이거스는 3쿼터를 76-66으로 10점 앞선 채 마쳤다.

라스베이거스는 마지막 4쿼터 들어 위기를 맞기도 했다. 리즈 캠베이지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가운데 이후 그리너에게 연속 실점하며 점수 차가 좁혀졌다.

그러나 플럼과 그레이의 활약으로 라스베이거스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을 수 있었다. 플럼은 직접 득점을 올리는가 하면, 그레이는 A패스로 동료들의 골밑 득점을 도우며 팀플레이에 일조했다.

한편, 반대편 대진에서는 6번 시드로 4강에 진출한 시카고 스카이의 돌풍이 계속 이어졌다. 시카고는 정규리그 1위 코네티컷 썬을 상대로 101-95로 승리, 1차전을 가져갔다.

이날 나란히 승리를 거둔 라스베이거스와 시카고는 오는 10월 1일 4강 2차전에서 시리즈 2연승을 노린다.

*29일 WNBA 플레이오프 4강 1차전 경기 결과*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1-0) 96-90 피닉스 머큐리(0-1)
시카고 스카이(1-0) 101-95 코네티컷 썬(0-1)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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