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4개 사업 확정

유승훈 기자 2021. 9. 29. 1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남원시의 국도 및 국지도 4개 지구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최종 반영됐다.

29일 남원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전날(28일)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과 제2차 도로관리계획(2021~2025)을 최종 확정했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3선)은 지역 내 SOC 숙원 사업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해 수년전부터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도 2개 지구, 국지도 2개 지구..총 2320억원 확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된 전북 남원시 국도 24호선(이백~운봉) 모습.(남원시 제공)© 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의 국도 및 국지도 4개 지구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최종 반영됐다.

29일 남원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전날(28일)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과 제2차 도로관리계획(2021~2025)을 최종 확정했다.

남원의 경우 4개 사업(국도 2개 지구, 국지도 2개 지구)이 포함됐고, 이에 따른 총 예산 232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Δ국지도 60호선(주천 호경~고기) 5.9㎞ 구간 Δ국도 24호선(이백~운봉) 4.9㎞ 구간 Δ국지도 37호선(인월~아영) 7.0㎞ 구간 Δ국도 24호선(대강~대산) 4.0㎞ 구간 등이다.

주천면 육모정에서 고기 삼거리를 잇는 국지도 60호선에는 941억원, 이백 변전소 삼거리에서 여원재를 올라가는 국도 24호선에는 480억원이 투입된다.

또, 인월 취암에서 아영명 소재지를 연결하는 국지도 37호선에는 453억원, 대산면 감동마을 앞에서 비홍재를 넘어가는 국도 24호선에는 445억원이 소요된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3선)은 지역 내 SOC 숙원 사업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해 수년전부터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첫 사업 건의는 지난 2017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에도 전북도는 물론, 국회·중앙부처 등을 적극 설득하며 사업 추진을 이끌어 왔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낙후된 동부내륙 산악권의 교통망 개선이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제5차 5개년 계획에 많은 사업이 반영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조기에 실시설계 및 공사 추진과 국가예산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