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민관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2021. 9. 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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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산물가공 전문인력 육성 매진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 2021년도 제2차 이사회 개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밀양·의령·함안·창녕지역 9개 사업 최종 반영

(시사저널=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9일 선진 교통문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삼문동 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에서 민관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교통안전 캠페인에는 밀양시, 밀양경찰서, 밀양교육지원청 등 교통 관련 주요 기관이 참석했다. 또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의 회원들도 참여했다. 밀양시는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일부 보완점으로 제기된 방향지시등 점등과 규정 속도 준수, 이륜차 안전모 착용, 신호 및 정지선 준수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약 70%다. 운전자 10명 중 3명은 방향지시등을 준수하지 않는 셈인데, 밀양시가 차량 운전자들에게 계도한 것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 지킴이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9월 29일 민관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현장 ⓒ밀양시

◇ 밀양시, 농산물가공 전문인력 육성 매진

경남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가공 아카데미-식품가공기능사 취득과정'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20명이 최종 실기시험에 합격해 자격을 취득했다.

29일 밀양시에 따르면, 식품가공기능사는 식품 원료를 가공해 유용한 농·축·수산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가기술 자격증이다. 밀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총 38회에 걸쳐 비대면 이론교육과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오프라인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밀양시는 2019년부터 해당 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재까지 총 5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들은 취득한 자격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생산하고, 가공·판매하는 등 6차산업 분야에 적극 활용 중이다.
   
손재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농식품 가공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 2021년도 제2차 이사회 개최

경남 밀양시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는 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29일 밀양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이사회는 제8대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 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 위촉과 선거일 지정 등의 안건 심의를 위해 개최됐다. 이사회 심의 결과 원안이 의결됐고, 이에 따라 선거는 오는 10월19일 진행된다.

이사회에 참석한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우리 시는 산업·문화·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변화하고 있는 밀양을 계속해 지켜봐 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비롯한 시민들을 위해 헌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밀양·의령·함안·창녕지역 9개 사업 최종 반영

국민의힘 조해진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의 9개 도로 사업이 최종 반영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선정된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 9개 사업은 도로 신설 및 확장, 시설개량 사업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5351억원 규모다. 이번 건설계획에 포함된 신설 및 확장구간은 국도 58호선 밀양 부북-상동(5.3Km), 국도 25호선 밀양 부북-상남(1.8Km) 등 총 7개 사업이다. 시설개량 사업 구간은 국도 24호선 밀양 무안-부북(3.4Km), 국도 24호선 창녕 대지-합천 적중(6.5Km) 등 총 2개 사업이다.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의 숙원사업인 9건의 도로 사업은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후보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기획재정부가 일괄 예타를 진행했다. 지난 8월24일 열린 기획재정부의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사업 4건은 일괄 예타 통과 사업으로 먼저 결정됐다. 이어 전날 국토교통부의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총사업비 500억원 이하의 사업 5건까지 선정되면서 총 9건의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확정됐다.

조 의원은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로 사업들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확정됐다. 지역 주민 여러분의 염원과 믿음이 소중한 결과를 끌어냈다고 본다. 사업이 확정될 수 있도록 함께 애써주신 밀양‧의령‧함안‧창녕 및 경상남도의 공직자들과 지역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4개 지역의 국도‧국지도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충실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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