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창작발전소' 교육과정 성료

웹소설, 독립출판 등 콘텐츠 창작 교육부터 유통까지 지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8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2021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창작발전소’가 지난 28일 ‘콘텐츠 유통데이’를 끝으로 성공리에 종료됐다고 29일 밝혔다.(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뉴스1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은 8~9월 진행된 ‘2021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창작발전소’가 지난 28일 ‘콘텐츠 유통데이’를 끝으로 성공리에 종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창작발전소’는 디지털 콘텐츠 교육을 통해 창작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이용해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과정은 웹소설, 독립출판, 음악 프로듀싱 등 총 세 개의 장르로 진행됐다.

장르별 30명씩 선발했다. 총 269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3:1에 달했다.

이 중 웹소설은 166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5.5: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장르 중 하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발된 90명의 수강생들은 장르별 맞춤형 실습과 멘토링 중심의 콘텐츠 창작 교육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콘텐츠로 만들어냈다.

웹소설의 경우, 인기 있는 ‘현대로맨스’와 ‘로맨스판타지’로 분반해 장르에 맞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정 종료 후 장르별 20명씩 총 60명의 우수 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제작지원과 유통지원도 진행했다.

웹소설 분야에서는 아울킴 작가의 로맨스 판타지 ‘남주를 흑막으로 착각했다’, 독립출판은 오서리 작가의 에세이 ‘오십이지만 신혼입니다’, 음악프로듀싱은 Unvull 프로듀서의 ’In the ocean’이 분야별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콘텐츠는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콘진 관계자는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콘텐츠 교육부터 유통까지 창작자들이 필요한 것을 지원했다”며 “콘텐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콘텐츠 중심의 교육과 사업화지원을 통해 창작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