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제자에 당한 펩, "그를 90분 동안 막는 건 불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경기 7골.'
올 시즌 파리 입단 후 공격 포인트가 없었던 메시는 스승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을 상대로 첫 골을 넣는 그림을 연출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먼저 파리를 상대했지만 90분 동안 메시를 막는 게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었다. 물론 부상에서 돌아왔고 약간의 리듬이 필요했다. 우린 그가 언제 공에 가까이 가고 달리는지 잘 알았지만 멈출 수 없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5경기 7골.’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상대로 거둔 성적이다.
메시는 29일(한국시간)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2차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1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파리 입단 후 공격 포인트가 없었던 메시는 스승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을 상대로 첫 골을 넣는 그림을 연출했다.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두 사람의 만남이었다. 메시와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부터 4시즌 동안 FC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함께 했다. 성과도 화려하다. 한 차례 트레블을 포함해 리그 우승 3회, UCL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등 유럽을 호령했다.
바르셀로나에선 함께 웃던 두 사람이었지만 적으로 만난 뒤엔 한쪽만 미소 지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최강의 무기였던 메시는 총구를 반대편으로 겨눴다. 이날까지 다섯 번 만나 7골을 넣었다.
경기 전부터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공격 포인트가 없었지만 “메시 같은 선수는 스스로 말한다. 다른 사람들이 그에 관해 설명할 필요가 없다”면서 “메시에겐 시간이 필요하지만, 우리에겐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결국 그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메시는 1-0으로 앞선 후반 29분 쐐기골이자 파리 데뷔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먼저 파리를 상대했지만 90분 동안 메시를 막는 게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었다. 물론 부상에서 돌아왔고 약간의 리듬이 필요했다. 우린 그가 언제 공에 가까이 가고 달리는지 잘 알았지만 멈출 수 없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우린 메시의 플레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고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우리의 방식에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린 우리의 경기를 했다. 하지만 공 소유권을 잃으면 항상 위험하다. 특히 마르코 베라티, 네이마르, 메시 등 특별한 선수들이 있기에 어렵다”라며 실수가 불러올 수 있는 치명적인 한방을 말했다.
끝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린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하지만 득점 기회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그게 우리의 패인이다”라며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ON 인종차별 누명 쓴 팬, 맨유 공식 사과와 금지령 해제
- ‘오로지 승리만!’ 손흥민도, 메시도 ‘눕막’… 두 스타가 만든 이색 장면
- ‘역사 바뀔 뻔’ 만수르, 맨시티 아닌 이 클럽 원했다
- ‘PSG 데뷔골’ 메시, “골 넣어서 기뻐, 중요한 것은 승리”
- 축구게임 능력치로 꾸린 21세 이하 라인업… 챔스 우승 가능할 정도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