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아웃렛 10월 문 연다..60여개 브랜드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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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첫 프리미엄 아웃렛이 10월 중에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29일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 내 '신세계사이먼 제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10월 중 개장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개장일은 특정되지 않았으나, 6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10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며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조정심의회 조정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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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세계사이먼, 제주신화월드 내 개장 예정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 첫 프리미엄 아웃렛이 10월 중에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29일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 내 '신세계사이먼 제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10월 중 개장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개장일은 특정되지 않았으나, 6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10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며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조정심의회 조정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웃렛은 신화월드 내 기존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이 철수한 자리에 들어선다.
애초 아웃렛은 지난 5월 개설 계획이 예고됐지만,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등 2곳이 신규 아웃렛 출점에 따른 심각한 피해를 호소하며 사업조정을 신청했다.
중기부는 양 측의 상생방안을 찾기 위해 5차례 조정 협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관련 법률에 따라 지난 28일 중소기업 사업조정심의회를 열고 사업조정을 권고했다.
권고 내용에 따르면, 신청조합의 회원사 및 공동참여자가 판매하는 브랜드(372개)와 중복되는 브랜드의 입점·판매를 제한한다.
다만 신청인과 합의하거나 제주도 내에서 1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는 해당 브랜드 점주가 점주로서 입점하려는 경우는 허용된다.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 신문 등 대중매체의 홍보는 연 4회 이내로 제한된다. 설날·추석 연휴 기간 판촉 행사도 제한된다.
이번 권고는 신세계사이먼에게 심의 결과가 통보된 날부터 3년간 이행하도록 했다. 위반할 경우 공표, 이행명령, 벌칙 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조치가 취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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