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 제외' 시민에 25만 원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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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가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시민에게 경기도와 함께 재원을 투입해 1인당 25만 원씩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급 대상자는 22만2000명으로, 이번 제5차 정부재난지원금(상생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소득 상위자이면서 6월 30일 기준으로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내국인과 고양시에 등록된 외국인 중 일부다.
이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정부 재난지원금과 금액 및 사용처가 모두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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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가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시민에게 경기도와 함께 재원을 투입해 1인당 25만 원씩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급 대상자는 22만2000명으로, 이번 제5차 정부재난지원금(상생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소득 상위자이면서 6월 30일 기준으로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내국인과 고양시에 등록된 외국인 중 일부다. 소요 예산은 약 556억 원으로 경기도가 90%, 고양시가 10%를 부담한다.
이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정부 재난지원금과 금액 및 사용처가 모두 동일하다. 개인이 아닌 세대 단위로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온라인 신청은 10월 1~29일(주말·공휴일 포함)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고양페이 카드나 신용·체크카드로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은 10월 12~29일(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이 때는 고양페이로만 받을 수 있다.
신청 초기 4일간은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홀짝제를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인 경우 홀수 날에, 짝수일 경우 짝수 날에만 신청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신청은 10월 1~4일, 현장 신청은 12~15일 홀짝제를 실시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2년여 간 일상을 양보하며 고강도 방역에 묵묵히 동참한 모든 시민들에게 이번 지원금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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