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모발 이식 후 빽빽해진 머리 숱.."예쁘면 된다" ('방가네')[종합]
'모발 이식 수술' 과정 공개
결제는 동생 미르가
[텐아시아=서예진 기자]
고은아가 모발 이식을 받았다.
28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고은아 드디어 머리 심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고은아는 “제 평생 숙제였던, 진짜 하고 싶었다”며 “고등학교 때부터 스트레스였다”면서 모발 이식을 받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동생 미르는 “내가 5년을 꼬셨지”라며 거들었다.
고은아는 모발을 심겠다고 한지 7개월 만에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그는미르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의사는 진료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서 “너무 무섭다”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영구적으로 남는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이며 고은아를 안심시켰다. 이어 “이마가 넓은 편은 아닌데 얼굴이 워낙 작으시다”라고 위로했다.
고은아는 “예쁘면 된다”며 의사에게 헤어라인 디자인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의사는 “만든 건 어쩔 수 없이 인위적”이라며 “크게 이상한 것 아니면 그냥 두시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는 “시술은 부분 마취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략 7시간 정도 걸릴 것 같다”고 설명하며 “"제일 흔하게 겪는 문제는 '마취가 안 풀리는 것 같아요'라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다. 두피에 손상을 주면서 감각이 떨어지는 분들이 있다"라며 부작용을 설명했다.
이날 미르는 고은아의 시술 비용을 결제했다. 그는 “내가 2년을 꼬시고 선물이다”라며 “누나가 고생을 많이 했다. 사실 고은아가 저한테 해준 게 더 많다”며 훈훈한 남매애를 드러냈다.
이후 시술을 마친 고은아가 등장했다. 그는 "모든 시술이 다 끝나고 안에 붕대를 감고 있다. 1680모를 심었는데 2배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더라. 거의 3천모를 심었다"라고 밝혔다.
미르는 “시술 장면을 찍으려고 했는데 갔다가 너무 징그러워서 토할 것 같아서 포기했다”고 말했다. 고은아 역시 “저도 아직 거울을 안 봤다”며 “제 얼굴이고 몸이지만 징그러운 걸 못 본다. 병원 측에서 저를 위해 모든 거울을 싹 다 없앴다”고 털어놨다.
고은아는 "34살의 인생의 숙제를 풀었다”며 “앞으로 긴 시간동안 경과를 지켜봐야 하기에 상황 보고를 해 드리겠다. 내일 샴푸 후에는 덜 징그러울거라고 하셔서 오픈 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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