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최다 2,885명.."외국인 백신 접종 독려"

한지이 2021. 9. 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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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유행이 거세지면서 어제(28일) 신규 확진자는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를 나타냈습니다.

화요일 기준으로도 최다 확진인데요.

최근 외국인 감염이 폭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백신 접종을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오늘(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885명입니다.

지난 25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자, 엿새 연속 '요일 최다' 기록을 이어간 건데요.

국내 감염은 2,859명, 해외유입이 2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050명, 경기 989명 등 수도권에서만 2,190명이 나와 전체의 76.6%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08명, 경북 88명 등 확산세가 이어지며 전체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331명이고, 사망자는 10명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외국인 확진자 비중이 지난주 16.2%를 넘었고, 10만 명당 환자 발생률로 비교할 때 내국인에 비해 약 9배 정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이어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PCR 음성확인서가 없으면 다중시설-행사 참여가 제한될 수 있고, 접종기회 없었던 저연령·학생의 경우 '백신 패스'를 예외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10월 연휴 기간과 행락철을 앞두고 감염 확산세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예방접종과 방역상황, 의료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구체적인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3,876만여명이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 중 비중이 75.5%로 늘었고, 2차까지 마친 사람은 48%로 파악됐습니다.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 의심신고는 현재까지 약 27만여건, 접종 뒤 사망사례는 20건 늘어 누적 694건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nji@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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