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바이럴 어페어(VIRAL AFFAIR) 28일 데뷔

이재은 기자 2021. 9. 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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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즈레이드 뮤직 제공



즈레이즈드 뮤직 제공


4인조 록 밴드 바이럴 어페어(VIRAL AFFAIR)가 28일 데뷔했다.

소속사 즈레이즈드 뮤직은 바이럴 어페어가 싱글 앨범 ‘얼라인’(ALIGN)으로 데뷔했다고 29일 밝혔다.

데뷔곡 ‘얼라인’은 정통 락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며 레트로한 신스팝(Synthpop)이나 모던한 베이스, 샘플링 여운이 남는 미성 보컬이 돋보인다. 전곡을 영어 가사로 구성한 이유에 대해서는 “멤버들이 그동안 영국, 독일, 러시아, 미국, 스위스, 벨기에, 중국 등 각자 다양한 국가에서 살아왔다”며 “곡의 느낌, 특징, 분위기에 맞춰 악상을 떠올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사와 감정 표현이 영어로 표현된 것 같다. 우리말 한국어로도 당연히 후속곡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밴드명 바이럴 어페어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노래와 모든 활동이 인터넷에서 확 퍼지며 바이럴한 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멤버는 임해성, 김윤중, 이철호, 김민성으로 구성되며 각각 보컬, 기타, 드럼, 베이스를 담당한다.

이번 데뷔곡의 프로듀싱은 ‘아라비안 나이트’로 유명한 가수 김준선이 맡았다. 김준선과 바이럴 어페어는 지난 2019년 연세대학교 밴드 동아리 노다지의 선·후배로 같이 공연한 바 있으며, 멤버들이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뒤 공식 결성됐다.

한편 바이럴 어페어는 오는 11월 두 번째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재은 기자 rheel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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