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성남의뜰 대표 고발

이상학 기자 2021. 9. 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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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고재환 성남의뜰 대표 등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전철협)는 29일 고 대표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전 전략사업실장의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

전철협은 이날 오전 11시 고발장 제출 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개발은 공영개발을 가장한 민간개발을 통해 민간에게 막대한 혜택을 몰아준 부동산 적폐의 완결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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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도 포함
이호승 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전철협) 상임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과 정민용 전 전략사업실장, 고재환 성남의뜰 대표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9.29/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시민단체가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고재환 성남의뜰 대표 등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전철협)는 29일 고 대표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전 전략사업실장의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

전철협은 이들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화천대유가 참여한 컨소시엄에 특혜를 줘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해 성남시와 성남시민에게 재산적 손해를 입혔다는 취지다.

전철협은 이날 오전 11시 고발장 제출 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개발은 공영개발을 가장한 민간개발을 통해 민간에게 막대한 혜택을 몰아준 부동산 적폐의 완결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1기 신도시 분당, 2기 신도시 판교가 있는 성남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은 부동산 적폐의 실상이 드러난 것으로 무주택자, 2030세대은 말할 것도 없고 노동의 가치를 현저히 하락시킨 중대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전철협은 지난 2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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