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는 분열의 냄새' 토트넘 산투 감독, 선수들과 분위기 냉랭

이원만 2021. 9. 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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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허니문'이 예상보다 일찍 끝나버리는 분위기다.

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29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부진하면서 산투 감독과 몇몇 선수들의 관계가 싸늘해졌다'고 보도했다.

결국 산투 감독과 일부 선수들 사이가 극도로 악화됐고, 팀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냉랭해졌다는 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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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신임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허니문'이 예상보다 일찍 끝나버리는 분위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내부 갈등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누누 산투 감독의 전술이 잘 통하지 않으면서 선수들과 사이도 악화되고 있다.

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29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부진하면서 산투 감독과 몇몇 선수들의 관계가 싸늘해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산투 감독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팀 전술을 바꾸려고 했지만, 경기 전날 훈련에서 팀이 새 전술에 적응하지 못했다. 선수들이 공을 계속 빼앗기면서 산투 감독이 격분했고, 이런 모습이 아스널전에 그대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결국 산투 감독과 일부 선수들 사이가 극도로 악화됐고, 팀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냉랭해졌다는 보도다. 산투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여곡절 끝에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시즌 초반에는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 초반 3연승으로 리그 선두에 오르기까지 했다. 하지만 에이스 손흥민의 부상 이후 급격히 팀이 무너져 내렸다. 특히 수비 전술에 문제가 드러났다. 크리스탈 팰리스-첼시전에서 연속 0대3 완패를 기록했고,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전반에만 3골을 내줬다. 간신히 손흥민의 골 덕분에 3경기 연속 영패는 면했다. 하지만 3경기에서 9실점하며 전술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게 드러났다. 산투 감독이 시즌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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