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극초음속 화성 8형 발사는 사변..핵탄두도 탑재"

김아영 기자 2021. 9. 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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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의중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어제(28일) 북한 국방과학원의 극초음속미사일, 화성 8형 시험발사가 진행된 것에 대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 '화성 15형 시험 발사 성공 이래의 사변'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조선신보는 "화성 8형 개발의 전략적 의의"라는 기사를 통해 이렇게 평가하면서 "이는 올해 1월 당 대회에서 제시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 개발 5개년 계획의 첫해 중점과제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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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의중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어제(28일) 북한 국방과학원의 극초음속미사일, 화성 8형 시험발사가 진행된 것에 대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 '화성 15형 시험 발사 성공 이래의 사변'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조선신보는 "화성 8형 개발의 전략적 의의"라는 기사를 통해 이렇게 평가하면서 "이는 올해 1월 당 대회에서 제시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 개발 5개년 계획의 첫해 중점과제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신보는 그러면서 "핵탄두도 탑재할 수 있는 극초음속 무기는 소리가 전파되는 마하 최소 5배 이상의 소리를 내며 지구 어느 곳이든 1시간 이내에 타격할 수 있는 무기"라고 강조한 뒤, "레이더 포착과 요격이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화성 8형 개발 목적은 자위권적 조치이며, 개발 경쟁을 촉발한 것은 미국이라는 주장도 제기했습니다.

조선신보는 "화성 8형을 포함한 북한의 전략 및 전술무기 개발은 전쟁억제력을 비축하고 자기 스스로를 지키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군비 증강을 하는 적대세력이 이중기준을 적용해 도발로 매도하여도 이미 정해진 계획과 노정은 바뀌지 않는다고 예고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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