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SOC 최대 현안 2개 사업 최종 확정..총 1136억 반영

유승훈 기자 2021. 9. 29. 12: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순창군의 SOC 최대 현안사업인 국지도 55호선 순창~구림 구간 4차로 확포장 사업과 쌍치 쌍계~금성 구간 선형개선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최종 반영됐다.

29일 순창군에 따르면, 국토부는 전날(28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과 제2차 도로관리계획(2021~2025)을 도로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순창지역 2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순창~구림, 쌍치 쌍계~금성 구간 최종 반영
전북 순창의 국지도 55호선 순창~구림 구간. 지역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 집입도로는 가을 성수기면 그야말로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순창군 제공)2021.9.29© 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의 SOC 최대 현안사업인 국지도 55호선 순창~구림 구간 4차로 확포장 사업과 쌍치 쌍계~금성 구간 선형개선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최종 반영됐다.

29일 순창군에 따르면, 국토부는 전날(28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과 제2차 도로관리계획(2021~2025)을 도로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순창지역 2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순창군은 국비 포함 총 113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순창~구림 4차로 확포장 사업은 순창읍 백산리부터 구림면 월정리까지 9㎞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도로 폭 18.5m)으로 확포장하는 사업(총 사업비 903억원)이다.

이 구간에는 순창 대표 관광지 강천산 진입도로가 포함돼 있다. 가을철 성수기가 되면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할 정도로 골머리를 앓던 곳이다. 이번 4차로 확포장사업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관광객 불편 해소는 물론, 강천산 인근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쌍치 쌍계~금성 구간은 협소하고 불량했던 기존 왕복 2차선(3.2㎞) 도로의 선형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3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그간 도로 이용 주민들의 지속적 개선 요구가 있었던 만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역 내에서는 황숙주 군수(3선)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2019년 ‘밤재터널’을 포함한 국도 21호선 확포장 사업을 예타면제 사업에 반영시킨 이후, 이번 국지도 55호선 확포장 사업까지 성공 추진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황 군수는 지난 연초부터 국회와 정부 부처 등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 내 SOC 관련 현안 사업을 강조하고 집중 건의해 왔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제5차 국지도 건설계획에 순창의 2개 구간이 포함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국회와 국토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이 조기 착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