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멸종위기종 1급 '임실납자루' 섬진강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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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은 29일 임실군 관촌면 일원에서 인공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어류인 '임실납자루'를 섬진강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북환경청은 2018년부터 임실군,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임실납자루 서식지 특성 분석, 인공증식 매뉴얼 개발, 인공증식 후 방류 등 임실납자루 안정적인 개체 유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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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환경청은 29일 임실군 관촌면 일원에서 인공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어류인 '임실납자루'를 섬진강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경부는 임실군 관촌면 일원에서 처음 발견된 임실납자루(잉어목 납자루아과)를 2005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어류로 지정했다.
그러나 서식지 훼손, 배스 등의 외래종 영향으로 개체 수가 급감함에 따라 2012년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상향, 관리하고 있다.
이에 전북환경청은 2018년부터 임실군,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임실납자루 서식지 특성 분석, 인공증식 매뉴얼 개발, 인공증식 후 방류 등 임실납자루 안정적인 개체 유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치어 300여 마리의 인공증식에 성공했으며, 이 중 250여 마리를 섬진강 수계에 방류했다. 남은 개체 50여 마리는 어미 물고기로 성장 시켜 치어 인공증식을 위한 개체로 활용할 예정이다.
방류에 앞서 전북환경청은 서식지 적합성 등에 대한 조사를 거쳐 산란 숙주인 조개류가 풍부하고 블루길과 배스 등 천적의 서식 밀도가 낮은 장소를 선정했다.
또 이번에 방류하는 임실납자루는 전염병 등으로 인해 자연 개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사전에 질병 검사를 완료했다.
김행식 전북환경청 자연환경과장은 "방류된 임실납자루의 자연 적응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전북 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지속해서 보전, 복원함으로써 생물 다양성 회복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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