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전체적으로 괜찮은 경기였다..올시즌 소화 이닝 적어 아쉬워"

안형준 2021. 9. 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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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등판 소감을 밝혔다.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4.1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10패째를 안았다.

류현진은 이날 등판으로 시즌 규정이닝을 충족시켰다.

류현진은 "마지막 등판이 아마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은데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다. 다들 끝까지 함께 싸워줬으면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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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등판 소감을 밝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9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토론토는 2-7 패배를 당했다.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4.1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10패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도 4.39로 상승했다.

류현진은 경기 종료 후 화상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느낌은 괜찮았다. 던질 수 있는 구종들의 느낌이 지난번보다 괜찮았다. 오늘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구속이 오른 모습을 보인 류현진은 "휴식이 도움이 됐을거라 생각한다"며 "오늘은 몇 이닝, 몇 구를 던지겠다는 것보다는 1회부터 한 타자 한 타자를 잘 상대하겠다는 마음으로 올라왔다. 그래서 초반에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닝 제한 같은 것은 없었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초반부터 강하게 가려는 생각을 했다"며 "투수가 시속 90마일 이상의 공을 던질 수 있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제구력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

류현진은 "양키스는 지난번 맞대결과 큰 차이는 없었다. 이번에도 준비한대로 했지만 홈런도 맞았고 실투도 있었다. 마지막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맞은 것은 투수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지난번과 다른 느낌은 없었다"고 양키스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부상자 명단에 올라 11일만에 등판한 류현진은 "불펜피칭을 하면서 그전에 좋지 않았던 것을 잡을 수 있었다. 덕분에 초반에 괜찮게 진행된 것 같다. 다른 루틴은 그대로 지키면서 열흘을 보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날 등판으로 시즌 규정이닝을 충족시켰다. 30경기에 등판해 164이닝을 투구했다. 하지만 만족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30경기에 나와서 이닝 수가 생각보다 적었다. 30경기에 나온 선발투수가 이정도 이닝을 던졌다는 것은 일찍 무너진 경기가 많았다는 의미다. 경기 수에 비해 이닝 수가 아쉬웠다"고 밝혔다.

올시즌 세 곳의 홈구장을 사용한 류현진은 "구장들이 크게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없다. 다만 로저스센터가 앞선 두 구장(TD 볼파크, 세일런 필드)에 비해 투수들에게 더 편한 것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류현진은 "마지막 등판이 아마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은데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다. 다들 끝까지 함께 싸워줬으면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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