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문학상, 임동윤 '풀과 꽃과 나무와 그리고, 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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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녹색문학상 수상작으로 임동윤 시집 '풀과 꽃과 나무와 그리고, 숨소리'가 선정됐다.
산림청은 '2021년 제 10회 녹색문학상' 수상작으로 이 시집을 선정하고 11월10일 시상식을 연다.
올해 공모에서는 시, 소설, 수필 등 186편이 접수돼 1·2차 예선을 거쳐 총 7편이 본선에 올랐으며, 임동윤 시인의 작품집이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녹색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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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제10회 녹색문학상 수상작으로 임동윤 시집 '풀과 꽃과 나무와 그리고, 숨소리'가 선정됐다.
산림청은 '2021년 제 10회 녹색문학상' 수상작으로 이 시집을 선정하고 11월10일 시상식을 연다. 상금은 3000만원이다.
녹색문학상은 한국산림문학회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담은 문학작품 중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시, 소설, 수필 등 186편이 접수돼 1·2차 예선을 거쳐 총 7편이 본선에 올랐으며, 임동윤 시인의 작품집이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녹색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인 임동윤은 1948년 경북 울진 출생으로 1968년 강원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그늘과 함께', '고요의 그늘'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수상시집에는 시인이 강원도 남북경계선 접경지 인근에 살면서 느낀 분단의 아픔을 자연을 통해 노래한 15편과 숲속 동식물로 생명의 소중함을 묘사한 작품들이 담겨 있다.
산림청 김종근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지난 2012년부터 10년 동안 녹색문학상은 매년 전국의 많은 문학인이 참여하며 산림을 통한 정서녹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문학인들이 녹색문학상을 통해 산림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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