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 류현진이 돌아본 5회 실점 [인터뷰]

김재호 입력 2021. 9. 29. 12:39 수정 2021. 9. 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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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상대로 분전했으나 패전을 기록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경기 장면을 돌아봤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4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류현진은 그 장면에 대해 "투수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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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상대로 분전했으나 패전을 기록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경기 장면을 돌아봤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4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 93개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39가 됐다. 팀이 2-7로 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10패.

두 가지 장면이 아쉬웠다. 하나는 3회 애런 저지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 또 하나는 5회 1사 2루에서 앤소니 리조에게 허용한 좌전 안타였다. 특히 리조의 안타는 0-2 유리한 카운트에서 바깥쪽 잘 제구된 커터를 끊어쳐 마든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된 것이라 아쉬움이 더했다.

5회초 지오 우르쉘라가 앤소니 리조의 안타 때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류현진은 그 장면에 대해 "투수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당연히 기분 나쁜 안타다. 우리가 앞서 있는 상황에서 실점했고, 그 이후 역전을 당했다. (절망스러운 것은) 모든 투수들이 다 똑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나마 위안은 지난 두 경기에 비해서는 나아졌다는 것이다. 그는 "내가 던질 수 있는 구종 모두 느낌이 전체적으로 괜찮았다"며 투구 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로테이션대로라면 시즌 최종전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등판 예정인 그는 "어떻게든 이기는 경기를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전까지 선수들이 계속해서 마지막까지 같이 싸워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휴스턴(미)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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