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려진 밥상 양키스'전서 첫 10패..류현진, 왼팔에 아이싱한 채 인터뷰 왜?

2021. 9. 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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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괜찮았다고 강조...시즌 최종전 등판 강력 희망


[마이데일리 = 토론토 이용욱 통신원]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서 나와 복귀전을 치른 토론토 류현진에게 뉴욕 양키스는 사실상 ‘잘 차려진 밥상’ 같았다. 올 시즌 성적이 말해 준다. 올시즌 양키스전 4경기 등판, 2승 평균자책점 1.88.

큰 기대를 갖고 29일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이었지만 4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3실점하며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한 시즌 10패째를 당했다. 투구수는 93개. 스트라이크는 57개였다. 평균자책점은 4.34서 4.39로 올랐다.


강판후 5이닝 가량 시간이 흘렀지만 왼팔꿈치에 아이싱을 하고 인터뷰장에 나타난 류현진은 "오늘 전체적으로는 괜찮았다. 저번(18일 미네소타전)보다도 좋았다. 던질 구종은 다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현진은 경기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서도 “휴식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오늘은 1회부터 한타자 한타자 상대 하자고 생각했다. 초반부터 집중이 잘 됐다”고 덧붙였다.

양키스 전에 대해서도 류현진은 소감을 밝혔다. “양키스는 최근에 상승세였다. 저번에 양키스 등판과 오늘 경기에서 차이점은 없었다고 본다. 내가 준비한대로 다 했다. 지난 경기에 비해서 홈런을 하나 맞았고 강판전 안타 맞은 것은 투수가 어찌할 수 없는 것이었다.”

시즌 최종전 등판에 관해서도 류현진은 “내가 할수 있는 건 마지막 경기 준비해서 이겨야 되는 경기로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그 전까지 계속해서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잘 싸워줬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경기인 10월4일 볼티모어전에 등판을 하고 싶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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